【 앵커멘트 】
코로나19를 틈타 불법 사금융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선납 수수료에 연이자가 3,000%에 달하기도 하는데요.
정부가 연말까지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학교에 물품을 대는 사업을 하는 김 모 씨, 코로나19에 자금난을 겪다 사채에 손을 댔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불법 사금융 피해자
- "가장 급했던 게 직원 급여입니다. 처음에는 고금리 갈아타라고, 자기들은 10% 내외다…"
1,000만 원 빌리는데 수수료가 100만 원, 두 달 뒤 이자는 300만 원이나 붙었습니다.
코로나19로 급전이 필요한 이들을 노린 불법 사금융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 신고가 지난해보다 60% 증가했습니다.
돈을 빌린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대포폰으로 유통시키고 요금을 내게 하거나 30만 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50만 원을 받는 식의 수법도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를 틈타 불법 사금융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선납 수수료에 연이자가 3,000%에 달하기도 하는데요.
정부가 연말까지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학교에 물품을 대는 사업을 하는 김 모 씨, 코로나19에 자금난을 겪다 사채에 손을 댔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불법 사금융 피해자
- "가장 급했던 게 직원 급여입니다. 처음에는 고금리 갈아타라고, 자기들은 10% 내외다…"
1,000만 원 빌리는데 수수료가 100만 원, 두 달 뒤 이자는 300만 원이나 붙었습니다.
코로나19로 급전이 필요한 이들을 노린 불법 사금융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 신고가 지난해보다 60% 증가했습니다.
돈을 빌린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한 뒤, 대포폰으로 유통시키고 요금을 내게 하거나 30만 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50만 원을 받는 식의 수법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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