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비무장지대 20여 곳에 대남 확성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오늘도 확성기 설치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필요할 경우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접경지역 중 하나인 연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최형규 기자, 연평도에서도 북한 확성기의 모습은 좀 확인이 됩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북한 황해남도 장재도에서 약 7km 정도 떨어진 연평도 조기역사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연평도는 오늘 날씨가 흐려 북한 쪽 움직임이 잘 보이진 않았는데요.
대신, 강화도 평화전망대와 파주 통일전망대에 간 저희 취재진이 북측 확성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