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을 수괴 조주빈을 중심으로 한 '범죄집단'으로 결론 내리고, 공범들까지 최대 무기징역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모두 합쳐 38명이 가담한 범죄집단으로 판단했는데, 범죄수익을 환수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유포한 '박사방'의 주범인 조주빈.
▶ 인터뷰 : 조주빈 / '박사방' 운영자 (지난 3월) -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주빈 등 핵심 구성원 8명에게 처음으로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혐의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수괴인 조주빈을 중심으로 조직원 38명이 피해자 74명을 상대로 1인당 평균 수십 개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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