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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 앵커멘트 】
민원인을 상대하는 공무원들이 연일 폭행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만 전국적으로 3만 8천 건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거제 시청을 찾은 30대 남성이 50대 여성 공무원과 말싸움을 시작합니다.

흥분한 남성은 자신을 말리는 사람마저 밀쳐버리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듭니다.

▶ 인터뷰 : 폭행 민원인
- "반대로 생각하면 ○○씨가 그 상황이 되면 똑같이 고소하고 소송하면 되잖아요."

소송 운운하던 이 남성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가만히 서 있던 여성 공무원의 뺨을 때립니다.

피해 공무원은 얼굴을 감싸고 쓰러졌고, 동료들이 이 남성을 제지합니다.

- "경찰 불러, 경찰 불러!"

사건의 발단은 자신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문제였습니다.

남성은 번호판을 영치하려던 공무원들이 차를 훼손했다며 계속 민원을 제기해 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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