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비…오후 전남 남해안·제주 집중호우

[날씨] 충청 이남 비…오후 전남 남해안·제주 집중호우

남부지방에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전남 남해안에 강하게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무렵까지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최고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제주도도 오후부터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에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전북 남부지역과 영남지역에 최고 40mm,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지역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강원 영동지역도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4도에서 크게는 7도 정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포항이 22도로 대부분 20도를 조금 넘어서는 정도겠고요.

중부지방도 구름이 많이 끼면서 어제보다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서울이 28도 예상됩니다.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강릉이 27도, 대구 23도, 창원과 광주 22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대부분 오늘 밤에 그칠 텐데요.

제주와 경남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강원 영동지역은 내일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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