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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 앵커멘트 】
1년 반 전, 남녀 갈등 문제로 확대된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의 1심 판결이 났습니다.
법원은 "양측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면서도, 사건의 발단은 여성에게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2018년 남성과 여성 일행이 다툰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은 양측의 공방이 온라인으로까지 번지면서 남녀 갈등 문제로 확대됐습니다.

법원은 사건 발생 1년 반 만에 여성 송 모 씨와 남성 양 모 씨 양측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공동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 씨와 양 씨에게 각각 벌금 2백만 원과 벌금 1백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송 씨의 모욕적인 언동으로 유발돼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여성 송 씨의 폭행과 모욕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송 씨가 받는 상해 혐의는 "남성 스스로 손을 뿌리치며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무죄로 판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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