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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 앵커멘트 】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관의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경찰이 쿠르드족 남성을 불심검문하는 과정에서 물리력을 과도하게 행사한 건데, 이를 비판하는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의 한 도로.

경찰관 2명이 노란 옷을 입은 남성을 강제로 제압합니다.

급기야 목을 조르고, 발로 차 주저앉힙니다.

경찰의 불심검문 과정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남성은 일본에서 15년간 거주해온 쿠르드족으로 불심검문에서 "아무 짓도 안했다"고 항변했지만, 강제진압은 이어졌고, 경찰관 30여 명이 출동해 차의 트렁크와 가방을 조사한 뒤 풀려났습니다.

남성은 전치 한 달의 상처를 입어 경찰을 고소했고, 차에 동승한 친구가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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