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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5. 30.
【 앵커멘트 】
올해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관심이 줄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상황은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발병이 늘어나면서 방역 담당 공무원이 과로로 사망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을 뽑으려해도 절반도 채워지지 않는 속사정을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접혀있는 이불, 신발 몇 짝, 청소기 한 대.

지난 3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하다 과로로 숨진 고 정승재 주무관이 숙직하던 곳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은 지난해보다 10배 가까이로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정혜선 /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직
- "아프리카 같은 경우는 야생동물에서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에 검사하는 양이 작년보다 많이 증대된 상태입니다. "

실제로 전염병이 2년째 이어지면서 양돈농가의 상황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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