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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5. 30.
【 앵커멘트 】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를 향해 남긴 "약탈한다면 총격할 것"이란 발언에 여론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가족과도 입장이 다르자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흑인 청년이 무릎을 꿇고 손을 듭니다.

백인 경찰이 총을 겨누자, 청년은 겁에 질린 나머지 경찰차 가까이 다가가지 못합니다.

▶ 인터뷰 : 미국 경찰관
- "일어나서 우리 쪽으로 오세요. 쏘지 않을 겁니다."

배를 대고 엎드린 청년 옆에,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집 밖으로 나와 지키고 섭니다.

▶ 인터뷰 : 흑인 청년 가족
- "할머니를 건드리지 마세요. 아흔 살이란 말이에요."

하지만, 경찰이 청년을 제압하자 할머니는 쓰러졌고, 가족들은 절규합니다.

(현장은) "할머니! 안 돼!"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스물한 살 흑인 청년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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