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항에서 짐 부칠 때 내 가방이 너무 크진 않은지, 또 기내에 들고 타도되는 건지 알쏭달쏭할 때가 있죠. 항공사 따라 노선 따라 수하물 규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인데요. 올려놓기만 하면 수하물의 무게는 물론 크기까지 재는 '스마트 저울'이 세계 최초로 인천공항에 도입됐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줄자를 든 항공사 직원이 승객의 가방 크기를 재고 있습니다.
수하물 규정을 얼마나 초과하는지 눈대중만으로는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 같은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단순히 무게만 재던 기존 저울에서 한 발 나아가 크기까지 동시에 측정하는 스마트 수하물 저울이 도입된 겁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이렇게 짐을 놀려놓고 내가 탈 항공편을 선택하면 수하물 규정에 맞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