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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 앵커멘트 】
다가올 미국 대선에서 격돌이 예상되는 두 인물이 코로나19 정국 속 마스크 착용에서도 대조를 이뤘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공식 행사에서 마스크를 쓴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큰데 말이죠.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와 2백여 년 전 영국군에 맞서 싸웠던 '볼티모어전투'의 역사 성지를 찾았습니다.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치뤄진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미군의 헌신적인 노력을 치하하고 극복을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함께 이 바이러스를 완파할 것이며,미국은 위기에서 벗어나 더욱 높이 도약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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