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의연이 영화 '김복동'의 해외 상영을 위해 모금한 돈 1만 달러가 배급사와 상의없이 정의연 예산으로 전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급사 측은 "모금 액수는 처음 듣는다"고 밝혔는데, 정의연 측은 "해외 홍보에 드는 전체 비용으로 아직 정산이 진행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복동'은 일본의 사죄를 받기위해 27년간 싸워 온 위안부 피해자 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정의연은 지난해 8월 「이 영화의 해외 상영회를 위해 목표액 1천8백만 원의 모금회를 열고,
그 중에서 1천3백만 원을 해외 상영료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정의연은 「"국내 배급사와 협의해 해외 상영료를 면제받았다"며 "해당 모금액은 향후 해외 상영회와 올해 정의연 해외 캠페인 예산으로 지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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