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5∼6월, 어린이 교통사고 최다 발생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이틀 뒤면 초등학교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요.

저학년일수록 교통사고, 주의해야겠습니다.

등교 시간, 학교 바로 옆 작은 오거리가 차량과 학생들이 이리 건너고 저리 건너느라 뒤엉킵니다.

인도가 따로 없어 차량을 피하느라 아이들이 벽에 바짝 붙다시피 걷는 일도 있는데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7년부터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 교통사고 사상자는 7천9백 명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이 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3만 2천여 건을 월별로 분석했더니 5월이 3천3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6월이 3천1백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저학년일수록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 1천7백여 명, 2학년이 1천6백여 명, 3학년 1천5백여 명으로, 4학년 1천1백여 명, 6학년 8백50여 명에 비해 저학년 교통사고 사상자가 많았다는데요.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어린이 본인과 운전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학교에 오랜만에 가는 만큼 학생들이나 근처를 운전하는 어른들이나 모두 다 조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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