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18일 미사 재개…대규모 소독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18일 미사 재개…대규모 소독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됐던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이 두 달여만인 신자들에게 다시 개방됩니다.

교황청은 이탈리아 정부가 전국 이동제한령과 같은 고강도 봉쇄 조처를 내린 직후인 지난 3월 10일 성베드로대성당을 폐쇄했습니다.

약 1만5천 제곱미터, 4천500평 규모인 성베드로대성당에선 내부 소독이 실시되는 등 방역 작업으로 분주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성당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입장하는 신자 수를 20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며 신자들은 대성당에 입장하기에 앞서 체온을 재야 합니다.

일반 신자 외에 관광객의 입장까지 허용하는 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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