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44분쯤 경남 함안군 법수면의 한 금속처리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일반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공장 지붕이 일부 붕괴되면서 작업자들이 깔렸다. 이 사고로 A(49)씨와 전신 화상을 입은 우즈베키스탄인 B(28)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정지로 숨졌다. 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C(63)씨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신 60%의 화상을 입은 카자흐스탄인 D(28)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LPG로 유리 섬유를 녹이던 작업 중에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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