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지역 코로나19 감염 10만명 넘어

걸프 지역 코로나19 감염 10만명 넘어

걸프 지역 6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기준 각국 집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4만1천여명으로 걸프 지역에서 가장 많은 누적 확진자를 기록한 데 이어 카타르 2만3천여명, 아랍에미리트가 1만8천여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3개국에 쿠웨이트와 바레인, 오만을 합친 6개국의 누적 확진자 총합은 10만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걸프 국가들은 2월 중순 국경을 봉쇄하는 등 외국인 입국을 까다롭게 제한했지만 지역 사회 감염은 물론 외국인 이주 근로자 거주지의 집단 감염을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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