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1대 국회를 앞두고, 여야는 상임위 배분을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한국당에 상임위원장을 배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법안 심의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는 여야 원 교섭 협상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합당을 미루고 있는 미래통합당과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향해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한국당의 독자 교섭단체 구성을 인정할 이유가 없다며 의석 수에 따라 나누던 상임위원장 배분도 없을 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상임위 배정 때 상임위원장 하나 배정해 줘야 되는데 안 해 줄 수도 있다?"
-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은 그 뜻입니다."
김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역설적으로 상임위에 대한 고민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180석에 가까운...
21대 국회를 앞두고, 여야는 상임위 배분을 놓고 벌써부터 신경전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한국당에 상임위원장을 배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법안 심의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는 여야 원 교섭 협상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합당을 미루고 있는 미래통합당과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향해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한국당의 독자 교섭단체 구성을 인정할 이유가 없다며 의석 수에 따라 나누던 상임위원장 배분도 없을 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상임위 배정 때 상임위원장 하나 배정해 줘야 되는데 안 해 줄 수도 있다?"
-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은 그 뜻입니다."
김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역설적으로 상임위에 대한 고민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180석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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