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실시간으로 변하는 환율이 단순히 오를지 내릴지를 놓고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온라인 외환거래 사이트가 요새 인기라고 합니다. 1분마다 환율 오르고 내리고를 맞춘다, 얼핏 도박과 방식이 유사한데 이들은 일반 증권사들이 하는 합법적인 외환거래와 같다고 말합니다. 과연 그 실체는 뭘까요? 신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유명 BJ가 진행하는 개인 방송입니다.
화면엔 실시간 환율 그래프가 떠있고,
"바로 매도에 150(만 원) 갈게요."
1분마다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에 돈을 겁니다.
한 번에 최소 5천 원, 최대 250만 원까지 걸 수 있는데 등락을 맞추면 2배를 벌고 틀리면 모두 잃는 방식입니다.
사실상 홀짝을 맞추는 것과 비슷한데, 업체 측은 일반 증권사들의 외환거래, FX마진거래와 같은 거라며 합법적인 투자 기법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