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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5. 6.
【 앵커멘트 】
추억의 버스 안내양이 섬마을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경남 통영 한산도 이야기인데요.
마을 주민들에게는 가족같이, 관광객에게는 가이드 역할까지 하고 있어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쪽빛 바다를 따라 굽이굽이 펼쳐진 도로 위로 시골버스가 달립니다.

정류장에 도착하자 노란색 조끼를 입은 추억의 버스 안내양이 승객을 맞이합니다.

무거운 짐을 대신 실어주고, 건강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가족 같은 푸근함을 선사합니다.

"오늘 어떻게 나오셨어요? 마트에 장 보러 나오셨네요?"

한산도를 처음 찾은 사람에게는 지역 명소와 특산물까지 꼼꼼히 설명하면서 관광 가이드 역할까지 톡톡히 해냅니다.

▶ 인터뷰 : 박명자 / 버스 안내도우미
- "많이 고마워하시죠. 저도 재밌습니다."

2천여 명이 모여 사는 한산도에는 2명의 버스 안내양이 하루 4시간씩 교대로 일하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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