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어제 13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어제 13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의 85.1%인 9,183명이 격리해제되었고 현재는 1,360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총 13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10명 그리고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3명이었습니다.
어제는 다행히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대전에서 한 분이 사망하신 그런 보고가 있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 10명에 대해서는 유입 국가가 미주 4명, 유럽 2명 그리고 기타는 쿠웨이트 2명, 터키 1명, 필리핀 1명 등 전세계 유행 확산에 따라서 유입 국가가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발생 신규 사례는 3명으로 대구 달서구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1명이 확진되었고 2명은 대구시 의료기관의 신고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3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2주간의 전파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및 유입 관련된 사례가 약 70%로 점점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된 사례도 9.4%, 지역 집단발병과 관련된 경우도 6.8%, 확진자의 접촉자 중에서 발생한 경우가 8.3% 등이며 현재 감염경로 및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는 그런 사례가 오늘 신규 사례 3명 포함해서 9명 6.8%가 되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휴를 맞아 야외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를 드립니다. 지난주부터 연휴가 이어지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여행 및 야외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십시오.
야외활동이나 여행을 갈 경우에도 개인이나 가족 등 소규모로 가시고 단체여행은 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혼잡한 여행지 또는 시간대를 피해서 여행계획을 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행 중에는 손씻기 그리고 기침예절을 준수해 주시고 가급적이면 밀폐되고 밀접된 장소는 피해 주십시오.
특히 휴게소, 식당, 카페를 이용할 경우에는 혼잡한 곳은 가급적 피하고 또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시켜주시고 좌석 간격을 2m, 최소한 1m를 지켜주시고 식사하실 때는 대화를 자제하고 포장 및 배달 주문을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쇼핑몰, 마트 등 실내 다중시설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한 시간대와 공간은 피해 주십시오. 또한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인 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 신체접촉은 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행이나 야외활동 후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 출근을 하지 말고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1339 콜센터나 보건소로 문의하여 선별진료 및 선별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5월 첫 주말을 맞아 여행 그리고 야외활동 그리고 다양한 지인들 간의 모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마스크도 쓰시고 또 사람 간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시느라 애를 쓰고 계시고 또 여러 사업장에서도 소독,환기 그리고 입장객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다양한 노력을 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시는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늘 걱정이 많습니다. 역학조사를 통해서도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가 최근 2주 안에 10여 명 발생하였습니다. 이들 확진자를 감염시킨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최근 들어 또한 의심환자 신고와 검사 건수가 감소하였습니다. 집단발병이나 지역감염 사례가 감소한 이유도 있겠지만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진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면 대규모의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긴 연휴기간을 통해서 사람 간에 접촉이 많이 증가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제일 중요하고 제일 좋은 건 예방입니다. 여러 번의 브리핑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코로나19는 손접촉 그리고 침방울을 통해 밀접한 접촉으로 전염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씻기, 눈코입 만지지 않기, 2m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기를 생활화해 주십시오. 또한 식당, 카페, 다중이용시설 관지자께서는 소독, 환기를 수시로 시켜주시고 2m건강거리를 유지하여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예방 다음으로 중요한 건 조기발견입니다. 연휴 중에도 의심증상이 있으시거나 특히 가족 또는 함께 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 또는 직장 내에서 의심증상자가 있는 경우에는 코로나19를 먼저 의심해 보고 선별진료와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의료진들께서도 조기발견을 위해 적극적인 검사를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의 85.1%인 9,183명이 격리해제되었고 현재는 1,360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총 13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10명 그리고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3명이었습니다.
어제는 다행히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대전에서 한 분이 사망하신 그런 보고가 있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 10명에 대해서는 유입 국가가 미주 4명, 유럽 2명 그리고 기타는 쿠웨이트 2명, 터키 1명, 필리핀 1명 등 전세계 유행 확산에 따라서 유입 국가가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발생 신규 사례는 3명으로 대구 달서구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1명이 확진되었고 2명은 대구시 의료기관의 신고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3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2주간의 전파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및 유입 관련된 사례가 약 70%로 점점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된 사례도 9.4%, 지역 집단발병과 관련된 경우도 6.8%, 확진자의 접촉자 중에서 발생한 경우가 8.3% 등이며 현재 감염경로 및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는 그런 사례가 오늘 신규 사례 3명 포함해서 9명 6.8%가 되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휴를 맞아 야외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를 드립니다. 지난주부터 연휴가 이어지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여행 및 야외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십시오.
야외활동이나 여행을 갈 경우에도 개인이나 가족 등 소규모로 가시고 단체여행은 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혼잡한 여행지 또는 시간대를 피해서 여행계획을 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행 중에는 손씻기 그리고 기침예절을 준수해 주시고 가급적이면 밀폐되고 밀접된 장소는 피해 주십시오.
특히 휴게소, 식당, 카페를 이용할 경우에는 혼잡한 곳은 가급적 피하고 또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시켜주시고 좌석 간격을 2m, 최소한 1m를 지켜주시고 식사하실 때는 대화를 자제하고 포장 및 배달 주문을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쇼핑몰, 마트 등 실내 다중시설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한 시간대와 공간은 피해 주십시오. 또한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위인 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 신체접촉은 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행이나 야외활동 후에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 출근을 하지 말고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1339 콜센터나 보건소로 문의하여 선별진료 및 선별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5월 첫 주말을 맞아 여행 그리고 야외활동 그리고 다양한 지인들 간의 모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마스크도 쓰시고 또 사람 간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시느라 애를 쓰고 계시고 또 여러 사업장에서도 소독,환기 그리고 입장객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다양한 노력을 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계시는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늘 걱정이 많습니다. 역학조사를 통해서도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가 최근 2주 안에 10여 명 발생하였습니다. 이들 확진자를 감염시킨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최근 들어 또한 의심환자 신고와 검사 건수가 감소하였습니다. 집단발병이나 지역감염 사례가 감소한 이유도 있겠지만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진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면 대규모의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긴 연휴기간을 통해서 사람 간에 접촉이 많이 증가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제일 중요하고 제일 좋은 건 예방입니다. 여러 번의 브리핑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코로나19는 손접촉 그리고 침방울을 통해 밀접한 접촉으로 전염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씻기, 눈코입 만지지 않기, 2m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기를 생활화해 주십시오. 또한 식당, 카페, 다중이용시설 관지자께서는 소독, 환기를 수시로 시켜주시고 2m건강거리를 유지하여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예방 다음으로 중요한 건 조기발견입니다. 연휴 중에도 의심증상이 있으시거나 특히 가족 또는 함께 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 또는 직장 내에서 의심증상자가 있는 경우에는 코로나19를 먼저 의심해 보고 선별진료와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의료진들께서도 조기발견을 위해 적극적인 검사를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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