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美 '생맥주 업계' 1조 원대 손실 위기

  • 4년 전
코로나19로 신선도가 생명인 생맥주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어떡하나 생맥주 1조 원어치"입니다.

야구장에서 즐기는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요즘 같은 시기에 그리워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코로나19로 생맥주 소비가 많은 각종 경기장과 술집, 식당 등이 문을 닫으면서 전 세계 생맥주가 갈 길을 잃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연간 가장 많은 맥주를 소비하는 행사인 '성 패트릭 데이'는 250여 년 만에 퍼레이드를 없앴고,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 대학농구 토너먼트도 취소된 것이 한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생맥주의 유효기간은 통상 2~3개월!

코로나19로 각종 운동 경기와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저장고 속 맥주가 신선함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업계는 손실액만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2천3백억 원대로 추산하고 있다는데요.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맥주를 우유나 계란처럼 대량으로 폐기할 수도 없어 생맥주 업계의 속만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