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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4. 17.
【 앵커멘트 】
배구에서 상대편 스파이크를 도맡아 받아내는 포지션 선수, 리베로라고 하죠.
'수비의 달인'으로 불리는 여자국가대표 리베로 김해란 선수가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고 전격 은퇴를 선언해 의아함을 자아냈는데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전남주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몸을 날리고, 또 날리고 계속해서 공을 받아냅니다.

상대 스파이크를 무력화하는 리베로 김해란의 환상적인 플레이입니다.

'디그 여왕' 답게 김해란을 따라붙는 수식어는 한둘이 아닙니다.

▶ 인터뷰 : 김해란 / 흥국생명 리베로
- "저는 '미친 디그'가 좋았던 거 같아요. 제일 기억에 남고, '명품 디그' 이런 것도 좋았고."

37살의 나이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뒀지만,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출산을 위해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 "연기되면서 제가 더 이상 갈 수가 없었어요. 이 상황에서 중요한 건 아기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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