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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
【 앵커멘트 】
코로나19사태로 대학들이 급하게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면서 서버 다운 등 문제가 많았는데 장애 학생들에겐 더 큰 불편이 있다고 합니다.
자막이나 수어 통역은 커녕 교수님 입모양조차 안보여서 수강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각장애가 있는 대학생 조영균 씨, 올해 예상치못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모든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면서 학교 측에서 수어 통역을 미처 준비하지 않아 사실상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영균 / 청각장애인
- "자막에 오타가 많고 교수님 말을 대강대강 아는 대로 치니깐 이해가 안 됩니다."

그나마 자막이라도 있는 건 사정이 나은 편, 대다수 학교에선 장애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거의 없습니다.

시각 장애인에게 필요한 점자 교구는 커녕 온라인 강의로는 질문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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