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여론조사] '미니 대선' 종로…이낙연 51.7% vs 황교안 33.2%

  • 4년 전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코로나 19 소식에 앞서 4.15 총선을 꼭 30일 앞두고 MBC가 관심 지역구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부터 전해 드립니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역시 유력 대선 주자가 맞붙는 서울 종로인데요.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51.7%를 얻어 33.2%를 받은 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종로구민들에게 이번 국회의원 선거 때 누구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후보 51.7%,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 33.2%로 이낙연 후보가 18.5% 포인트 앞섰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이낙연 후보가 앞섰지만, 두 후보의 차이는 16.8%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황교안 후보를 앞섰는데, 60대 이상에서는 두 후보가 거의 같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후보가 종로에 출마한다 해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3명이 대결하면 이낙연 후보 지지율은 52.6%, 황교안 후보는 32.6%였고, 손학규 후보는 3.5%를 얻었습니다.

종로구민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3%, 미래통합당 29.6%, 정의당 9.2%, 국민의당 3.6% 였습니다.

그렇다면 비례대표로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29.5%,미래한국당이 26.6%였고, 정의당 10.4%, 국민의당 4.6%, 열린민주당 3.4%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1.2%였고,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30.8%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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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종로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 할당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
기간 : 2020년 3월 14일 ~ 15일(2일간)
응답률 : 15.2%(유선 1.6%, 무선 18.1%)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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