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가 확진 앞섰지만.. 수도권 집단 감염 '비상' / YTN
  • 4년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전병율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숫자가어제 하루 2백 명을 넘어서며이틀째 신규 확진 환자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전병율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제 확진환자가 발병한 지 두 달 가까이 되어갑니다. 지금 국면에서는 완치된 환자가 추가로 확진된 환자보다 많은 상황인데 조심스럽게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전병율]
31번 환자가 종교활동을 참여한 날짜가 2월 16일입니다. 2월 16일을 기점으로 해서 3월 8일이 3주차가 종료되는 날이고요. 그리고 3월 15일, 내일이 4주차가 되는 날입니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격리된 환자들이 격리해제가 되는 시점이 평균 3주 이후부터입니다.

그런데 31번 환자 이전까지의 환자 발생은 극히 소수였고 31번 환자 이후부터는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는데 그때 발생한 환자들이 상당히 많은 숫자가 격리가 되고 있죠. 그런데 그때 격리된 환자들이 이제부터 해제가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완치판정을 받고 해제되는 사람의 숫자가 신규 확진환자 수를 능가하는. 왜냐하면 신천지 환자들의 발병 양상이 어느 정도 다 소강국면이기 때문에 신규 확진 자체가 줄어들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상황은 신규 확진환자 수 감소, 또 격리해제 수의 증가. 즉 전체적인 국면에서의 진정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 환자가 폭증했던, 대구경북 지역의 신천지 교인들 중심으로 환자 수가 많아졌던 그 당시를 비교하고 지금 시기를 비교했을 때 당시에는 폭증했고 지금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감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과 그때의 방역활동은 조금 더 차별성을 두고 다르게 이어져야 되는 건 아니겠습니까?

[전병율]
일단 신천지 교회와 관련돼서는 해당 그룹에 대한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확진검사를 실시했고 또 아주 꼼꼼한 격리조치가 이루어진 것이 신천지교회라고 한다면 서울에서의 콜센터 이후 감염양상은 불특정다수, 즉 감염원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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