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성장률 1.6%·근원PCE 3.7%...더 멀어지는 연준의 금리 인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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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김정진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경제 이슈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합니다.
실장님 어서 오세요.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가 1.6% 성장했다고 나왔습니다. 예상치보다도 낮은 거고요.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 크게 둔화한 모양새인데 작년에 나홀로 호황이다라는 얘기를 들었던 미국 경제가 조금 주참하는 모습, 왜 그런 겁니까?

[주원]
일단 미국은 GDP의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인데 그 경제성장률을 올리는 요인 중 민간소비가 상당히 크거든요, 비중이. 우리나라는 절반이 안 되는데 GDP에서. 미국은 민간소비가 한 60~70%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민간소비가 많이 줄었습니다. 주로 소비 쪽에서 감소한 품목이 자동차라든가 휘발유 이런 쪽이 많이 줄었고 그리고 아무래도 강달러니까 달러가 강하니까 수출도 안 됐던 모양이에요,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고. 그리고 투자도 주택 투자, 건설 투자 쪽은 좋았는데 기업의 설비투자는 역시 아무래도 금리의 영향 때문에 많이 위축되는 그런 모습입니다.


경기가 둔화하면 물가가 좀 떨어지는 게 보통 흐름입니다마는 미국 경기는 다르게 흘러가는 모양새가 보이는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실장님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주원]
미국은 근원PCE물가가 3.7% 상승했는데 이게 기준치를 우리가 2% 정도로 잡아야 하거든요. 왜냐하면 미국 중앙은행의 연준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기네들이 보는 물가 목표는 PCE 기준으로 2.0%, 그러니까 지금 3.7이면 많이 높잖아요. 그러면 금리를 내릴 유인이 없는 거죠. 그래서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고 3.7%는 상당히 높은 물가상승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다만 경제성장률 이번에 나온 거는 생각을 약간 좀 해 봐야 합니다. 미국은 분기 경제성장률을 지금 나온 게 속보치라고 보시면 되고 얼마 안 있다가 잠정치가 나오고 그다음에 또 확정치가 나옵니다. 많이 바뀌어요. 이게 조금 바뀌는 게 아니고. 우리나라는 바뀌더라도 많이 안 바뀌는데 미국은 엄청나게 많이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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