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란, '30만 팀 동원' 코로나19 환자 찾아간다

  • 4년 전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이란 당국이 군인까지 동원해 집집마다 찾아가겠다는 특단의 조처를 내놨습니다.

환자를 기다리기보다, 능동적으로 찾아내 치료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란 보건부는 내일부터 민병대와 의료진으로 구성된 30만 팀이 집마다 방문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찾아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총 가구 수는 2천420만 호로, 모든 집을 일일이 방문하는 적극적인 대응 조처는 세계에서 처음인데요.

조금이라도 빨리 환자를 찾아내 확산을 막기 위해섭니다.

이란에선 지금까지 코로나19로 50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