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하루에 571명 추가 확진…국내 누적 2,337명

  • 4년 전
[뉴스특보] 하루에 571명 추가 확진…국내 누적 2,337명


코로나19 환자가 어제 하루에만 500명 넘게 늘면서 확진자 수가 2,33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는데, 대구에서만 3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의심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 당분간 증가 추세가 계속될 거란 전망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어제 하루에만 57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역대 최대치입니다. 대구 경북지역의 확진자만 약 2천 명으로 전체의 85%에 달하는데요. 확진자가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 보세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대상 검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확진 환자 수가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있는 반면 당분간 확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내주까지가 중대 고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대구 경북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절반이 넘는 환자가 입원하지 못하고 병세가 악화 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또 자가격리 중에 숨진 환자가 나왔죠. 정부가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퇴원 6일 만에 다시 발병한 국내 첫 '재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지만, '완치 후 재감염'으로 최종 판정될지는 추가 역학조사가 필요한 부분이죠?

정부가 신천지로부터 전체 신도 명단 제출받은 가운데, 각 지자체가 전수조사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신천지교회 일부 신도의 명단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주소불명에 연락두절된 신도도 적지 않은데, 조사 실효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신천지 신도 31만 명 중 11만 명에 대해 증상이 있는지 확인했고 이중 유증상자 1,638명이 즉시 자가격리조치 했습니다. 정부는 유증상 신도들의 확진 비율이 매우 높다고 밝혔는데요. 추가 확진자 수준은 어떨까요?

전남 순천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대구를 다녀온 20대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25~26일 순천 시내 미용실·식당·술집·카페 등을 다닌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증상 발현 전, 접촉자가 많은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진 상황 아닌가요?

한편, 한국과 중국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양국 유학생의 출국을 서로 자제시키기로 긴급 합의했습니다. 아직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은 3만 명 가량인데요. 코로나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을까요?

WHO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WHO는 코로나19의 위험도를 중국의 경우는 '매우 높음'이라고 밝혔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높음'으로 평가했는데요. 어떤 의미입니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증가하는 만큼 코로나19가 팬데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펜데믹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실제 팬데믹 현상까지 갈 거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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