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누적 확진 763명…신천지 관련 60%

  • 4년 전
[뉴스특보] 코로나19 누적 확진 763명…신천지 관련 60%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확인되면서 확진자는 7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감염병 위기단계도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대구 지역에 대한 방역 봉쇄도 강화됐습니다.

전문가와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대책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확진자 763명에 사망자 7명. 자고 일어나면 확진자가 100명 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먼저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이 추세가 얼마나 지속될 거라고 보십니까?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한 중국인 입국제한 확대 조치와 관련해서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7명 중 5명이 청도대남병원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방역당국은 사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데 왜 이렇게 청도대남병원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겁니까?

그런데 경주에서 나온 사망자는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40대로 비교적 젊은데다가 이 남성을 본 회사 동료들은 "죽을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는 진술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남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평소 고혈압약 정도 먹던 정도로 알려지고 있단 말이에요?

한편 김포에서는 최연소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생후 16개월인데 코로나19 어린이 환자는 세계적으로 드문데, 우리는 4세 어린이를 포함해서 2명이 나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렇게 어린 아이의 경우 치료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집니까?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해는 조치를 취했는데요. 적절한 조치로 보십니까?

또 신규환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가 129명입니다. 전체로 보면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458명으로 60%에 가까운데 이런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대구신천지교회나 확진자 외에 전체 신도 명단 제출은 어렵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신천지교회 측은 어제 브리핑을 열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교회 측이 오히려 피해자다" 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교회를 강제로 해산시켜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40만 명을 넘기고 있어서 하나의 사회적 갈등이 되고 있지 않나 보여집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런가 하면 경북에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39명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귀국한 뒤에 공중시설, 온천, 식당 등에 갔거나 직장에서 일하고 단체 활동까지 했다고 하는데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부산도 비상입니다. 아시아드 요양병원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가 됐습니다. 사회복지사인 12번째 확진 여성이 환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인데요. 자가격리자들도 있는 상황이긴 한데, 코호트 격리가 이루어진 배경은 어떤걸까요?

군대 내 집단감염도 걱정인데 군대라는 집단의 특성상 어떤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추가 대책으로 대구 지역에 의료 인력 등을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부분이 필요할까요?

마지막으로 중국에서는 완치돼서 퇴원을 한 뒤에도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와서 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퇴원한 환자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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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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