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신종코로나 환자다" 기사에 거짓말한 승객 처벌 위기 外

  • 4년 전
[핫클릭] "신종코로나 환자다" 기사에 거짓말한 승객 처벌 위기 外

이 시각,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사는 어떤 게 있을까요.

라이브 투데이, 핫클릭 첫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신종코로나 환자다" 기사에 거짓말한 승객 처벌 위기

택시기사에게 자신이 신종코로나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한 승객이 경범죄로 처벌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택시 승객 A씨는 기사와 신종코로나에 대해 얘기하던 중 시비가 붙자 갑자기 자신이 '신종코로나 확진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놀란 택시기사는 A씨를 목적지에 내려다 준 뒤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끼지 않은 모습에 화가 나서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즉결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 부총리 만난 명동 상인들 "메르스 때보다 불안정"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자금 금리 인하와 특례보증 확대 등을 관계 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3일) 서울 명동 일대 상인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는데요.

상인들은 신종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급감해 체감상으로는 메르스 때보다도 내수가 불안정한 상태라고 호소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마스크 제조·유통업체를 방문한 뒤에는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공급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 독일 슈피겔 '신종코로나 중국산' 표지…中 반발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표현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1일 발간된 슈피겔 표지는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작은 문구 아래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문구가 굵은 글씨의 주요 제목으로 처리됐습니다.

표지 사진으로는 붉은색 우비를 뒤집어쓰고 방독면과 헤드폰을 착용한 채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을 실었습니다.

독일 주재 중국대사관은 "공포를 일으키고 손가락질을 하거나, 심지어 인종차별을 일으키는 것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슈피겔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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