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조로증' 中소녀, 성형 수술 후 얼굴 공개

  • 4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열다섯살 어린 나이에 할머니 같은 얼굴을 가졌던 한 중국 소녀가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었습니다.

중국 언론은 최근 희귀병인 조로증을 앓아 온 소녀의 성형수술 후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소녀는 남들보다 8배 이상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희귀병인 소아 조로증을 앓고 있었는데요.

얼굴의 주름 때문에 소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부모로 오해받았다고 합니다.

중학교 졸업 후 학업까지 중단한 소녀는 한 유명 자선사업가에게 이런 자신의 어려움을 편지로 써 보냈는데요.

이 자선사업가가 모금행사를 진행해 성형 수술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성형외과는 늘어진 얼굴 피부 일부를 제거하고 코와 입 등을 재건하는 수술에 성공했는데요.

주름이 펴진 소녀의 얼굴에서 새 삶을 찾은 기쁨이 보이는 듯 하죠.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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