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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
【 앵커멘트 】
어느날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 그 딸의 장기를 기증받아 새로운 삶을 찾은 이를 마주한 부모님이 있습니다.
장기를 준 쪽도 받은 쪽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먼저 심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에서 1만여km를 날아온 킴벌리 씨가 고 김유나 씨의 어머니와 뜨거운 포옹을 나눕니다.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입니다.

▶ 인터뷰 : 이선경 / 고 김유나 씨 어머니
- "안녕, 킴벌리. 초면이지만 딸 유나랑 비슷한 나이라 딸 부르듯 불러봤어요."

이 씨의 딸 고 김유나 씨는 4년 전 미국 유학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고민 끝에 딸 김 씨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고, 투병중이던 킴벌리 씨는 김 씨의 신장과 췌장으로 새로운 삶을 되찾았습니다.

▶ 인터뷰 : 킴벌리 / 고 김유나 씨 장기 이식인
- "당뇨로 인한 고통으로 아무것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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