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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1. 20.
【 앵커멘트 】
1톤 트럭이 트레일러에 실린 철제빔을 보지 못하고 충돌해 크게 다쳤습니다.
철제빔이 적재함보다 6미터 정도 더 튀어나와 있던 탓인데, 피해 운전자는 사고를 당하고도 보상도 못 받을 처지입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벽 시간, 1톤 트럭이 도로를 달립니다.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뭔가를 보고는 멈출 겨를도 없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트레일러에 실린 24m짜리 철제빔의 뒷부분 측면이었습니다.

1톤 트럭 운전자는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크게 다쳤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사고 당시 트레일러는 이쪽 방면으로 이미 좌회전을 해 도로 쪽에는 철제빔만 삐져나온 상태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식별이 더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철제빔 끝에는 규정대로 반사체가 달려 있긴 했지만, 측면에선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더구나 적재함보다 6미터나 긴 철제빔을 싣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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