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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1. 15.
【 앵커멘트 】
진보단체인 참여연대에서 10년 이상 활동을 해온 양홍석 공익법센터 소장이 "검경 수사권 조정은 부당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날 참여연대에서 "검찰 개혁의 실마리가 마련됐다"고 평가한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데요.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바로 다음 날, 법무연수원 교수 김웅 부장검사는 "수사권 조정은 사기극"이라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비판의 목소리는 진보 진영에서도 나왔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의 지원군 역할을 해온 참여연대의 양홍석 공익법센터 소장은 "개정이 옳은 방향인지 의문"이라며 소장직을 내려놨습니다.

양 소장은 "수사 절차에서 검찰의 관여 시점과 범위, 방법을 제한한 건 국민의 기본권 보장 측면에서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여연대의 입장,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에 관한 입장이 내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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