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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1. 10.
【 앵커멘트 】
이란은 미사일을 쏘기 전, 공습할 것이란 계획을 이라크에 미리 알렸습니다.
이라크와 미국이 정보를 공유할 게 뻔한데도 이를 알려준 이유가 뭘까요? 공격을 하긴 하되 피해를 줄여 확전은 막겠다는 의도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사일을 발사하기 1시간 전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에게 공습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정확한 표적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미군 주둔지를 공격한다는 힌트를 줬습니다.

이라크 측은 이 정보를 미국 측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이 '피의 보복'을 천명하면서도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미군에 준 겁니다.

미사일을 떨어뜨릴 표적 자체도 밤시간대엔 미군이 거의 머물지 않는 곳만 골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모순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격은 하지만 확전은 피하고 싶은 속내가 엿보인다고 분석합니다.

▶ 인터뷰(☎) : 장지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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