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미세먼지 기승…다음주 많은 비

주말 동안에도 내내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농도를 보시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 시각 서울 양천구가 53, 금산이 70, 임실이 72마이크로그램 등 평소 대비 두세 배가량을 웃돌고 있습니다.

경기와 충청 전북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 중에 있고요.

앞으로도 정체와 또 유입이 이어지면서 대부분 일 평균 나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서쪽과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먼지가 계속해서 머물겠습니다.

대기 질은 다음 주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차츰 나아질 텐데요.

특히 많은 비가 예상되는 데다가 영동 지역에서는 폭설까지도 우려돼서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지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다소 끼어있고요.

낮은 하늘에는 먼지가 맴돌면서 시야가 뿌연 곳들이 많습니다.

낮 동안에도 연무로 남아있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산간 지역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겠습니다.

화재 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2도를 맴돌면서 어제 아침보다 약간 낮은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서 서울이 6도, 대전 9도, 대구 9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 소한이 들어있는 다음 주에도 심한 추위는 없겠고요.

강수는 다음 주 월요일 제주와 호남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돼서 사흘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