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홍콩 명물 신년 불꽃놀이, 시위 우려 취소…관광객 급감

  • 4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 이벤트인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가 시위 우려로 취소됐다고 합니다.

12월 31일 밤 진행되는 홍콩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이벤트죠.

홍콩 도심 항만인 빅토리아 하버 인근 바다에 여러 척의 바지선을 띄워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리는데, 지난해에는 1천400만 홍콩달러, 약 21억 원의 축제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시위 사태로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새해맞이 불꽃놀이 축제마저 취소됐다고 하는데요.

홍콩 관광청은 대신 일부 건물 옥상에서 소규모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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