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연말 '휴일심장증후군' 조심하세요

  • 4년 전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는 '휴일심장증후군'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심장증후군은 과음 후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이 나타나는 증세를 말하는데, 심장 마비로 돌연사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업무상 술자리가 잦은 30대 후반에서 40·50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 수축 기능을 떨어뜨려 심장 박동에 문제를 일으키는 게 원인입니다.

술을 마시는 도중이나 음주 다음 날에,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가슴이 찌릿한 통증이 발생하고, 숨이 가쁜 증세가 나타나면 휴일심장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하루에 소주를 한 병 이상 마시는 애주가들은 조심해야 하는데요.

질환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과음하지 않는 게 중요하고, 술을 조금만 마셨더라도 과식과 과로, 스트레스가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해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