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7월 넷째 주 새벽' 빈집털이 조심하세요

  • 5년 전

본격적인 휴가철이죠.

매년 휴가철이면 빈집이 늘면서 침입 범죄도 증가하는데요.

특히 7월 넷째 주, 새벽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국내 한 보안업체가 최근 5년간 7, 8월 여름 휴가기간에 일어난 침입 범죄를 분석했는데요.

휴가가 시작되는 7월 넷째 주에 침입 범죄가 집중됐다고 합니다.

3건 가운데 한 건은 이 기간에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휴가를 떠날 때 마음이 들떠 문단속을 소홀히 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주거시설 유형으로 보면 아파트보다는 창문이 많아 비교적 집안 내부로 들어가기 쉬운 단독주택이 범죄에 취약했고요.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체 범죄의 66%가 자정부터 아침 6시 사이, 새벽 시간대에 집중됐습니다.

휴가철 빈집털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작은 창문이라도 모두 잠가야 하고요.

우편물이 문 앞에 쌓이지 않도록 미리 배달 중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또, 자랑삼아 SNS에 휴가 계획을 올리는 것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인데요.

실제로 SNS에 공개된 휴가 일정을 보고 계정 주인이 휴가 간 틈을 타 도둑이 침입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프로필에 올린 개인정보로 현관문 비밀번호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SNS에 개인정보와 위치정보를 비공개로 해 놓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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