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시민단체, '겨울왕국2' 디즈니 검찰 고발

  • 5년 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국내 상영관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겨울왕국2의 지난달 23일 기준 스크린 점유율은 88%"라며, "50% 이상 점유해 독과점 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프랑스는 극장에서 한 영화가 스크린 3개 이상을 잡으면 불법이고, 미국도 점유율을 30% 넘기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영화 향유권과 다양성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독과점 논란 속 '겨울왕국2'는 개봉한 11일 만에 858만 명을 불러 모아 1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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