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지금 '해조류 농번기'…'꼬시래기' 양식 한창
- 5년 전
◀ 앵커 ▶
육지에서는 농작물 수확이 끝난 시기지만 바다 해조류 농사는 지금이 농번기입니다.
남녘바다에서는 요즘, 이름이 생소한 해조류인 '꼬시래기' 양식 작업이 한창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 섬마을 앞바다는 작업 중인 선박들로 가득합니다.
수심 10미터가 넘는 물목에 꼬시래기 양식줄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양식줄은 최대 130미터.
손바닥 만한 붉은 빛의 줄기를 4미터 간격으로 꼬아 붙이는 겁니다.
[김영철/꼬시래기 양식 어민]
"수심이 깊고 물이 맑고, 모래밭인데다 따뜻해서 빨리 커요."
지난 달부터 시작된 이 작업은 이달 중순까지 한달 반동안 계속됩니다.
부착된 꼬시래기는 겨울 성장기를 거쳐 최대 3미터 넘게 자랍니다.
한줄 당 생산량은 3에서 6톤으로 150만 원 수입은 거뜬합니다.
인기 있는 해조류로 수익도 좋아 새로운 양식 품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성근/꼬시래기 양식 어민]
"꼬시래기 같은 경우는 국수로 해먹고요. 초무침도 해먹고 샐러드도 해먹는데 씹으면 아삭아삭하니까 참 맛있습니다."
식감과 맛이 좋아 무침과 국거리 등 다양한 재료로 식탁에 오르는 꼬시래기.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내년 3월 중순부터 남녘바다에서 본격 수확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육지에서는 농작물 수확이 끝난 시기지만 바다 해조류 농사는 지금이 농번기입니다.
남녘바다에서는 요즘, 이름이 생소한 해조류인 '꼬시래기' 양식 작업이 한창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 섬마을 앞바다는 작업 중인 선박들로 가득합니다.
수심 10미터가 넘는 물목에 꼬시래기 양식줄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양식줄은 최대 130미터.
손바닥 만한 붉은 빛의 줄기를 4미터 간격으로 꼬아 붙이는 겁니다.
[김영철/꼬시래기 양식 어민]
"수심이 깊고 물이 맑고, 모래밭인데다 따뜻해서 빨리 커요."
지난 달부터 시작된 이 작업은 이달 중순까지 한달 반동안 계속됩니다.
부착된 꼬시래기는 겨울 성장기를 거쳐 최대 3미터 넘게 자랍니다.
한줄 당 생산량은 3에서 6톤으로 150만 원 수입은 거뜬합니다.
인기 있는 해조류로 수익도 좋아 새로운 양식 품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성근/꼬시래기 양식 어민]
"꼬시래기 같은 경우는 국수로 해먹고요. 초무침도 해먹고 샐러드도 해먹는데 씹으면 아삭아삭하니까 참 맛있습니다."
식감과 맛이 좋아 무침과 국거리 등 다양한 재료로 식탁에 오르는 꼬시래기.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내년 3월 중순부터 남녘바다에서 본격 수확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