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반려견과의 '뜻깊은 추억'…피규어로 재현했다

지난 9월 7일이었죠. CBS노컷뉴스 페이스북에서 애독자를 대상으로 '피규어 제작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추첨을 통해 3분을 뽑는 행사였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페이스북 30만 도달에 좋아요 9000개, 공유 2000을 기록했습니다.

페북 댓글에 점(.)이라도 찍어주신 분들중 추첨을 통해 3분을 뽑아 실제로 '피규어'까지 제작해 드렸습니다.

3분중 한분인 이소연씨의 사연을 전해드립니다.

이씨는 딸기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요즘 딸기가 눈이 잘 안보이고 귀가 잘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의사 말로는 "예민한 강아지 같으면 이런 상태로는 몇달을 못 버틴다"고 했답니다.

이소연씨는 해당 이벤트 당시 댓글에 "아...완전 갖고 싶다. 강아지가 아파요.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에 우리 가족 사진이라도 찍어야되나 했는데, 3d 스캐너라면 그리울때마다 만질 수도 있으니 덜 슬플거 같아요"라고 적어주셨습니다.

당첨이 됐으니 저희는 이소연님께 10년 넘게 가족처럼 함께했던 반려견과의 추억을 남겨드렸습니다. 피규어 제작을 맡아주신 IOYS에서도 딸기 뿐만 아니라 그날 함께 왔던 초코에게도 '피규어'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자, 성원에 힘입어 이벤트 다시 한번 갈게요.

이번에는 한명 더 추가해서 총 4분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