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내 꿈은 그린피스 최초의 한국인 선장!"

  • 5년 전
기자에서 상선 2급 항해사로, 그리고 또 다시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최초의 한국인 항해사로 변신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린피스 '에스페란자'호 항해사 김연식(32) 씨는 24일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방향이 맞다면 남의 시선에 개의치 말고 원하는 일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기자를 그만두고 배를 탄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말렸지만, 하고 싶은 걸 하자고 스스로 마음을 먹었다"면서 "그린피스 항해사가 되기 위해 연봉 1억원의 자리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좀 더 의미 있는 승선을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그린피스 근무를 생각하게 됐다"며 "전 지구적인 이슈를 찾아 배를 타고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