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이 판국에 '메르스 공포 마케팅' 이라니

공정거래위원회가 메르스 사태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거짓.과장 광고가 성행하자 11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가 메르스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한다’든가 '메르스 99% 예방', '면역력을 400% 이상 증가' 등 메르스 관련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오행록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1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메르스는 바이러스성 감염이기 때문에 살균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공기청정기와 살균기로 메르스 바이러스 완전 차단, 완벽한 예방은 아직까지 과학적 근거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