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10월 19일 (12월 10일)

  • 5년 전
■ 세종 12년 (1430) : 출산 1개월 전부터 관노의 복무를 면제케 해주라고 명하다
⇒ 당시 유일한 여성근로자였던 여성 관노들에게 출산 전 1달의 휴가를 주었는데 이미 584년 전에 시행한 제도를 우리는 아직도 완벽하게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 세종 19년 (1437) : 본도의 공장에서 만든 것만 방물하게 하다
⇒ 지역특산품인 방물을 그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만 만들어 진상하라고 했는데 서울에서 비싸게 사거나 서울의 수공업자들에게 의뢰해 만드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 광해 7년 (1615) : 역적과 혼인을 맺은 단천군수를 사판에서 삭제
⇒ 역적 집안과 혼인을 맺은 군수를 삭탈 관직하고 사대부 명단에서 빼버렸다

■ 숙종 15년 (1689) : 경작하는 데에 따라 세금을 거두게 하다
⇒ 새로 만든 경작지에 대하여 농사를 지을 때만 세금을 매기도록 했는데 그 전에는 한 번 경작을 하면 농사를 짓지 않아도 세금을 거두는 바람에 많은 폐단들이 있었다

■ 숙종 37년 (1711) : 북한산성 역사를 6개월여 만에 마치다
⇒ 4월에 시작한 북한산성 보수 공사가 6개월 만에 끝났는데 지금도 북한산성에 가면 그 때의 흔적을 볼 수 있

■ 정조 1년 (1777) : 중국 복건성 상인 28명이 표류해 와 옷과 식량을 주어 돌려 보내다
⇒ 중국 상인들이 황해도 오차포에 표류해왔는데 수로로 해서 돌아가기를 원해 옷과 식량을 넉넉하게 주도록 명했다

■ 정조 22년 (1798) : 화성부 군인의 수가 1만 1,858명이라고 보고
⇒ 화성부의 군인 수가 거의 2만명이었는데 당시의 전력으로 보면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 고종 17년 (1880) : 중국과 태국인 27명이 비인현 도둔포(충남)에 표류해 오다

■ 고종 21년 (1884) : 임금이 밤에 청나라 영방으로 옮기다
⇒ 갑신정변으로 대궐을 빠져 나간 고종이 밤에 청나라 군대의 주둔지로 옮겨 갔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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