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7월 24일 (8월 19일)

  • 5년 전
■ 세종 5년 (1423) : 한 껍질에 두 알이 든 검은 기장 종자를 전국에 보급하다
⇒ 옹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껍질 하나에 알맹이가 2개인 검은 기장을 여러 해 심어 종자를 많이 모아 전국에 보급했다

■ 세종 15년 (1433) : 황해도 송화현에서 산이 무너져 남자 5 명이 죽다

■ 세종 16년 (1434) : 가을 장마로 흉년을 염려하여 334명에게 직첩을 돌려줌
⇒ 직첩(職牒) : 임명장

■ 세종 25년 (1443) : 사복시 말 200필을 평안, 함길도의 곤궁한 군사에게 나눠주다
⇒ 사복시 : 왕실이 사용하는 수레와 말 사육 등을 맡은 기관

■ 세종 31년 (1449) : 신하들이 임금의 환궁을 청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음
⇒ 신하들의 상소에 짜증이 난 임금이 임영대군의 집에 24일 동안 머무르자 환궁을 청하였으나 거절함

■ 광해 5년 (1613) : 영창대군을 죽이라고 건의하자 위리안치 하라고 지시
⇒ 영창대군 : 선조의 적자. 광해군이 세자로 책봉된 이후 영창대군이 태어나자 일부 세력이 세자 교체를 꾀했으나 선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무산됐다
⇒ 위리안치:죄인이 유배지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로 울타리로 만들고 그 안에 가두는 것

■ 숙종 3년 (1677) : 충청도의 재해가 심한 고을 수령들은 1년 동안 가족을 대동하지 못하게 함

■ 숙종 4년 (1678) : 경상도에서 범에게 물려 죽은자를 구휼하고 범을 잡게 하다

■ 정조 8년 (1784) : 사대문에서 기청제를 지내다
⇒ 기청제(祈晴祭) : 장마가 계속돼 흉년이 들 것을 우려해 날이 맑아지기를 기원하던 제사

■ 정조 14년 (1790) : 균역청이 일정한 값으로 쌀을 구입해 쌀값이 내리지 않는다는 상소
⇒ 균역청이 풍흉에 관계 없이 일정한 값에 쌀을 사들이자 풍년이 들어도 상인들이 쌀값을 내리지 않아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상소

■ 고종 18년 (1881) : 혜성이 소멸해 관측을 멈추게 하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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