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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
유승우가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승우가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미니앨범 '첫 번째 소풍'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 2곡이 담겨있다. 유승우는 "난 연애 경험이 없는 한심한 남자다. 영화를 보고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담아서 쓴 곡"이라고 했다.

유승우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서 등장과 동시에 '천재소년'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첫 번째 소풍'은 유승우가 앞으로 펼치고 싶은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첫 앨범. 그런 만큼 본인의 직·간접적 경험으로 완성한 자작곡 2곡을 수록했다.

유승우는 "많은 격려에 용기를 얻어 자작곡을 2곡이나 수록하게 됐다. 발라드고 레게 템포의 신나는 곡"이라며 "영화 속 남자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곡을 썼다"는 '서툰 사랑'과 흥겨운 힙합리듬이 가미된 '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를 열창했다.

하지만 "제 자작곡은 남의 얘기를 대신해주는 곡들이다. 곡을 위해서라도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하진 않았지만 곡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다.

유승우는 "처음 작사 작곡을 하면서 제 곡이 창피했다. 바보 같이 프로 작곡가 분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했다. 그때 주변 분들이 좋다는 곡이 하나 둘씩 나오고 수록해도 되겠다는 얘기에 자신감을 얻고 기분이 좋아서 작곡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 중 2곡을 골라 수록했다는 유승우는 "작곡은 부족한 부분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열심히 배우면서 알아가고 발전해 나가고 싶다. 이젠 제 곡에 대해 창피한 건 없어진 것 같다. 작곡가 분들에게 어떠냐고 당당하게 들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타이틀곡 '헬로'와 선공개곡 '너와 나'까지 총 5곡 7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열일곱 유승우의 사랑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담겨있다.

유승우는 "매일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고 있다.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고 있다. 형들이 공교롭게도 다 자작곡을 실었고 형들 음악으로 성공했다. 저도 제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다. 부러움은 뒤로 하고 제 음악에 몰두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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