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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11. 4.
한국 영화가 드디어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니스, 베를린)에서 최고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지난 8일 폐막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수상의 쾌거를 기념하는 기자회견이 김기덕 감독과 피에타의 남녀 주인공인 이정진, 조민수 씨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아리랑은 부르는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해서 기회가 있을 때 한 번이라도 더 부르면, 아리랑이 저의 것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수상식 당시 소감에 앞서 아리랑을 먼저 부른 이유를 김기덕 감독은 이렇게 설명했다.

영화 '피에타'는 지난 6일에 개봉하여 이 날 8000여명의 관객 모으며 7위로 출발하였는데 황금사자상 수상과 동시에 국내 관객의 반응이 뜨거워서 일일 관객이 3만 8000여명으로 급증하여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도 2위까지 올랐다.

또 지난 8월 17일까지 진행된 아카데미 출품작공모에서 임상수감독의 '돈의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추창민 감독의 '광해'등 경합을 하여 영화 '피에타'는 지난 12일 제85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한국 대표 영화로 출품작으로 뽑혔다.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85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도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의 영광과 함께 김기덕감독의 '아리랑'의 울려퍼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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