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또 황사 유입 중…오늘도 큰 일교차

  • 5년 전
다시 마스크를 꺼내셔야 하는 날입니다.

이번에 모레 먼지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지겠는데요.

일단 가장 먼저 황사가 유입된 백령도는 지금 이미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대비 4배를 웃돌고 있고요.

오전 중에는 서울 등 중서부지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해서 낮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퍼지겠습니다.

또 저녁부터는 미세먼지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공기가 매우 탁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 시각 봉화와 장수의 기온은 1도를 맴돌면서 추운데요.

차츰 햇살이 들고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한낮에는 20도 가까이 오르겠고요.

서울도 지금은 9도지만 한낮에는 21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겠지만 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시야가 뿌연 곳들이 많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한 3, 4도씩 높아서요.

서울과 대전, 광주가 21도, 대구 22도로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