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승용차 추돌사고…ESS 또 화재
  • 4년 전
◀ 앵커 ▶

밤사이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승용차 추돌 사고가 발생해 차량 1대가 불에 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달리던 승합차의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염에 휩싸인 승용차에 소방 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오히려 방음벽까지 타고 올라 더욱 거세집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반포동 올림픽대로에서 52살 조 모 씨의 SUV 차량이 뒤따라 오던 승용차에 부딪혀 방음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소방 관계자]
"차량하고 (다른) 차량하고 교통사고 후에, 앞에 있는 차가 앞에 교통표지판을 들이받고 차량 화재가 시작된 거예요."

이 사고로 SUV 차량이 모두 타고 조 씨 등 두 명이 머리 등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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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켠에 멈춰 있는 승합차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7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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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남 김해시의 태양광발전설비에서 불이 나 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발전설비 내 에너지 저장장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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